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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아시아 제조업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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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15 11:44 조회4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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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표한 PMI(제조업구매관리지수)가 50.2에서 49.7로 하락하면서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우선 기준점인 50을 뚫고 하회했다는 것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중국의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직접적으로 끼치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중국뿐만은 아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수출지향국들의 제조업도 점차 침체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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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룸버그, 아시아 주요 제조업 국가의 PMI 지수 추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몇몇 경제학자들은 회담이 3월 1일을 기점으로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세 가지 위험을 주목하고 있는데

첫 번째, 중국과 미국 간의 90일간의 회담은 더 높은 관세율로 끝날 수 있다.

두 번째, 관세가 인상되지 않더라도 2019년에는 수출이 전면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세 번째, 무역 전쟁을 넘어 수요가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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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룸버그, 하락세로 동화되어 가는 전 세계 경제 성장률

위 자료처럼 전 세계는 함께 동화되어 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제조업 시장의 하락도 이렇지만 무역전쟁을 시작한 미국의 사정도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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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룸버그

미국의 주요 제조업 도시들도 현재 수입 철강, 알루미늄, 중국 제품에 관한 2,500억 달러에 이르는 관세를 포함하여 불확실한 무역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이다.

2018년이 무역 전쟁의 불씨를 일으켰다면 2019년은 그 불씨가 더 커져 확산될지, 아니면 불씨로 끝날지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상반기 브렉시트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유지, 미중간의 90일 회담이 모여있어 안전 자산으로 우선은 대피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최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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