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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계 경제 전망_ Feat. 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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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21 20:30 조회6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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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내년 경제 전망은 언제쯤 나오나 기다렸는데 미국에서 가장 큰형님 격인 골드만삭스가 며칠 전 보고서를 내놨다. 하나씩 정리해보자.

세계 경제는 미국의 경기 둔화와 중국의 경기 부양으로 2018년 3.8%에서 2019년 3.5%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느린 성장의 원인 중 하나는 선진국에서 생산 능력 제약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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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미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 경제는 높은 아웃풋 갭(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향후 이를 뛰어넘기에는 벅차 보인다.
https://blog.naver.com/healingfp/221215069745 (아웃풋 갭, GDP 갭이란?)

선진국과 신흥국의 금리 정책은 조금 엇갈릴 전망이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금리 상승이 꽤 광범위한 비율로 전환했지만, 신흥국은 금리 정책이 혼재될 수 있다. 특히 인도와 브라질은 상승을 예상하지만, 러시아와 남아프리카 같은 나라들에서는 인하를 예상한다.(내년도 신흥국의 자금 이탈에 우려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음)

미국의 실업률은 위 그림과 같이 연준의 완전 고용 수준 추정치보다 0.8% 낮은 상태다. 결국 타이트한 노동 시장이 점차 임금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준이 금리 정책으로 중요하게 보는 PCE 물가(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최근 예상보다 다소 완만한 수준이지만, 미중간의 무역 분쟁의 여파로 인한 관세 인상이 향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준이 글로벌 금융 상황에 미치는 영향(100bp=1%)

주요 선진국에는 연준의 정책 충격이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신흥국에서는 매파적인(강한 금리 인상 정책) 연준의 충격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은 미국 경제가 지금보다 더 많이 과열되는 것. 이 경우 금리 인상 속도는 가속화될 것이며, 신흥국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갈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어떨까? 중국은 올해 초 신용 성장이 급격하게 둔화되면서 금융 상황이 악화되고 내수 성장이 둔화되었다. 또한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중국인들의 감정과 주식 시장에 부담을 주면서 내수의 약세를 더 악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통화 및 재정 정책이 완화 국면에 와있고, 단기 금리는 3%에서 2%로 인하하였으며 인민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향후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더 완화될 것이라는 신호도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 수개월 내에 법인세 감면 및 지방 인프라를 위한 조치도 기대하고 있다.

유럽과 일본은 스킵하고 정리해보면

리세션 신호는 현재 낮은 상태로 유지

2019년 경기 침체의 위험은 낮다.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강하며, 금융 여건은 전반적으로 완화되고, 부채 증가는 억제되며(중국은 부분적 예외), 인플레이션도 완만하고, 생산량은 그 잠재력을 아직 '의미 있게' 뛰어넘지 못했다. (하지만 보고서의 Landing the plane이라는 제목처럼 향후 경기 하강에 대비해야 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최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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